中 임상시험중인 백신, 한 달전에 의료진 등에 '긴급 사용' 승인
시노팜 개발 백신, 고위험군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허용
앞서 6월에도 군용 개발 백신도 긴급 사용 승인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중국이 일선 의료진과 국경 조사관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감염 위험이 큰 이들을 대상으로 백신 임상 시험을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의료진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중국이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허가했다고 전했다. 앞서 22일 정종웨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과학기술발전센터 주임은 중국 국영 언론 등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CCTV에 출연해 "의료진과 감염예방 전문가, 국경관리 요원 등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이 큰 이들은 백신을 접종받을 자격을 갖췄다"고 전했다.
접종에 쓰인 백신은 중국 국영 제약사인 시노팜이 개발한 것이다. 이 백신은 현재 아랍에미리리트(UAE), 모로코, 아르헨티나 등에서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장 주임은 "보건 상의 위기가 발생했을 때 국가 위건위는 긴급 백신 사용을 신청할 수 있다"라면서 "국가 식품의약국의 평가를 거쳐 제한된 범위 내에서 백신을 사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의료진과 국경관리 요원 등에 대한 면역 보호 체계를 갖추게 되면, 모든 시민의 활동이 안전성을 보장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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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을 허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6월에도 중국 정부는 군용으로 개발된 백신 사용을 승인했었다. 당시 이 백신은 1년간만 허용되며, 군인들에게만 제한적으로 투여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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