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해송 숲 따라 흐르는 황토갯벌 노을길 개통
나 홀로 징검다리 쉼터, 가족 해수욕장 등 비대면 관광 가능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5년간 국비 154억 원을 지원받아 무안 해안관광일주도로 노을길 개설 공사를 완료해 지난 17일 준공·개통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길은 도로 폭 6~8m로 망운면 조금나루에서 현경면 봉오제까지 총 8.9㎞이며, 차도와 보도 6㎞, 보행자 전용도로 3㎞, 주차장 3개소가 설치됐으며 공간별로 만남의 길, 자연행복 길, 노을 머뭄 길, 느리게 걷는 길로 구성돼 있다.
노을길은 탄도만이 가진 천혜의 갯벌, 모래 해안과 송림 숲, 노을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곳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조성된 첫 번째 도로로 ‘무안 해안관광일주도로 황토갯길 600리 그 첫 번째 길 Slow 1 느림행복 노을길’을 테마로 하고 있다.
무안군은 후속연계 사업으로 송림 숲을 중심으로 한 노을 길 관광 테마공원과 가로수 조성사업을 추진 중으로 내년 사업이 완료되면 낙지 전망대, 수변데크, 산책로, 가로수 길, 공원, 쉼터 등 편의시설과 체험시설이 설치돼 새로운 해안관광지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비대면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나 홀로 징검다리 쉼터, 가족 해수욕장, 나만의 쌈지 숲, 미니 캠핑장, 사색의 숲, 노을 포토존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공항, KTX, 고속도로 등을 통한 접근성이 높다는 장점을 살려 노을길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내년부터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마라톤 대회, 걷기 축제, E-모빌리티 대회 등 한국판 뉴딜사업과 연계한 행사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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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별도의 개통식 행사는 갖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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