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취업 관련 청년층 인식조사
업무환경·복지 등 주변 인프라 개선 목소리도

청년 3명 중 2명은 중소기업에 취업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 =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청년 3명 중 2명은 중소기업에 취업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 =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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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청년 3명 중 2명은 중소기업에 취업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은 취업을 결정할 때 근무시간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4일 청년구직자 7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중소기업 취업 관련 청년층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청년층의 중소기업 취업 인식 조사 결과 공기업(55.0%), 대기업(51.4%), 중견기업(41.0%), 중소기업(33.7%) 순으로 취업을 희망했다. 하지만 향후 취업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는 중소기업(68.6%), 중견기업(61.0%), 공기업(29.4%), 대기업(17.6%) 순으로 응답해 현실적으로는 중소기업 취업 가능성을 가장 높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구직 시 가장 필요한 정보로는 워라밸 보장(73.7%)과 입사 연봉 수준(70.1%)을 가장 많이 응답했다. 취업 결정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점으로 청년층은 ‘근무 시간(78.4%)’과 ‘출퇴근 교통(70.7%)’, '정규직 채용(55.9%)' 을 꼽아 근무환경과 외부 인프라를 언급하는 응답이 많았다.

청년구직자들은 중소기업 취업 첫 해 월 평균 256만원을 희망하고, 최소 217만원은 받아야 한다고 응답했다. 향후 1년 내 취업시장에 대해서는 ‘어려워질 것(40.9%)’, ‘현재와 비슷(56.9%)’으로 응답해 취업난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청년들은 중소기업 취업 관련 정보검색 시 애로사항으로 ‘기업문화나 분위기 파악이 어려움(38.9%)’, ‘업무범위와 특성을 알기 어려움(34.9%)’, ‘급여 수준이 명확하지 않음(34.7%)’ 순으로 답했다.


중소기업 취업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답했음에도 청년들이 갖고 있는 중소기업 취업에 대한 이미지는 ‘중소기업은 일이 많은데 비해서 급여수준이 낮다(39.6%), ‘중소기업 취업 시 고용안정성이 떨어질 수 있다(25.1%)’ 등 급여 및 고용안정성 관련해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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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희 중기중앙회 스마트일자리본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청년들의 고용절벽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중소기업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가 심화될 수 있다”며 “중소기업 일자리를 올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식개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청년구직자들이 필요로 하는 급여수준, 조직문화, 복리후생 등 중소기업 일자리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중기부와 공동으로 '괜찮은 중소기업 일자리플랫폼' 서비스를 연내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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