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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삼성엔지니어링, 하반기 해외수주 성과 회복 전망"

최종수정 2020.08.24 07:59 기사입력 2020.08.24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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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보고서
"FEED 프로젝트 EPC 수주 전환 긍정적"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4일 삼성엔지니어링 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해외수주가 지연되고 있지만, 하반기엔 수주가 회복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엔지니어링 의 상반기 신규수주는 1조9000억원으로 시장이 예측한 10조5000억원 대비 부진했다. 코로나19와 저유가로 인해 화공부문 수주가 2000억원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클릭 e종목] "삼성엔지니어링, 하반기 해외수주 성과 회복 전망"

그러나 해외수주 실적은 다음 달부터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유가가 40불대로 안정화되고 있어 발주처들이 프로젝트를 취소하기보다 소규모 조기 작업 형태로 프로젝트를 추진해오고 있기 때문이다.


김열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 삼성엔지니어링 이 FEED(Front-End Engineering & Design)를 수행한 프로젝트 중 멕시코 도스보카스 정유(26 억달러이상)와 말레이시아 사라왁 메탄올(약 10억달러) 프로젝트의 EPC 전환 수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삼성엔지니어링 은 EPC 수익 변동성을 축소하고 원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FEED를 확대하고 이를 EPC 본계약으로 연계하는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 상반기 10건의 FEED 수주에 참여해 말레이시아 온쇼어 가스 FEED를 수주했다. 하반기에도 FEED 수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올해 약 20건의 FEED를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김열매 연구원은 “수주 침체 국면에서 우수한 엔지니어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비용부담도 줄여 중장기 수주 파이프라인을 쌓아갈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 부문 실적에 리스크가 존재하나 매 분기 원가 상승분을 반영하고 있어 이는 주가에 이미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추가 비용이 발생한 만큼 발주처와 협의를 통해 일정부분 환입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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