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협력, 어느 때보다 절실"

지난 14일 서울 여의대로에서 대한의사협회 소속 의사들이 집회를 열고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 을 촉구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지난 14일 서울 여의대로에서 대한의사협회 소속 의사들이 집회를 열고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 을 촉구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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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이 심각하다는 판단에 따라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에 긴급 간담회 개최를 제안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23일 밝혔다.


의협은 "코로나19 유행이 전국으로 확산하는 만큼 의정(醫政) 협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보고 대화를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공공의대 신설, 한방첩약 급여화, 비대면 진료 추진 등 보건의료 정책에 대해 대화로 의료계와 정치권이 합리적 해결방안을 모색하자는 요청이다.


김대하 의협 대변인은 "코로나19 전국적 확대라는 엄중한 위기 사태를 맞아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만남을 제안한 것"이라며 "엄중한 현 상황에서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이날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에 육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7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1만7399명이다.


서울 사랑제일교회 등을 중심으로 수도권에서 퍼지던 코로나19가 8·15 광화문 집회와 직장, 유흥시설, 체육시설, 각종 소모임 등을 고리로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는 2차 유행 이후 연일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비수도권 확진자도 지난 5월 초 수도권 중심의 2차 유행이 시작된 후 처음으로 100명 선에 달해 전국에서 동시 확산하는 양상을 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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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국적 대유행' 가능성을 우려해 그동안 수도권에 적용하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이날부터 전국으로 확대했지만, 이 조치만으로는 역부족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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