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 병상 가동률 63% … 공공기관 시설 등 355개 추가 투입
10일 서울 남대문시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인근 상인과 방문객들이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서울시와 중구에 따르면 남대문시장 케네디상가에서 상인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병상의 63%가 사용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다음주까지 병상 355개를 새로 투입하는 등 추가 병상 확보에 나섰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박유미 시민건강국장(방역통제관)은 22일 긴급 브리핑에서 "현재 수도권 병상 1804개 중 1138개를 사용중이며 병상 가동률은 63.1%"라고 밝혔다. 병상 가동률로는 63.1%다.
지난 21일 0시 기준으로는 서울시가 확보한 병상 1118개 가운데 857개를 사용하는 등 가동률이 76.7%까지 높아졌다. 하지만 경증환자를 위해 생활치료센터 등 병상이 추가되면서 전체 병상 가동률은 소폭 하락했다.
앞서 이달 중순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서울시의 병상 가동률은 하루 10% 안팎씩 올랐었다. 이에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는 전날(21일)부터 국립중앙의료원 내 수도권 코로나19 현장대응반을 통해 공동으로 환자를 분류하고 병상을 배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 확진자는 거주지와 상관 없이 수도권 내에서 병상을 배정받게 됐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부터 한전 인재개발원 124개, 26일부터 은평 소방학교 173개 병상을 추가로 사용한다. 오는 27일부터는 시립병원의 일반병상 58개도 코로나19 환자 치료용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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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국장은 "생활치료센터 추가 설치를 위해 공공기관 등 다양한 시설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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