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절체절명 위기 상황…2주간 외출 자제 부탁"(상보)
지난 6월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이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강주희 인턴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앞으로 2주간 외출을 삼가 달라"고 요청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1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지금이 대규모 유행이 전국으로 번질 것인가, 통제할 수 있을 것인가를 결정할 수 있는 중대한 고비가 되는 한 주라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괄조정관은 "수도권의 경우, 언제 어디서든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이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이라며 "수도권 주민은 앞으로 2주간 출퇴근, 생필품 구매, 병원 방문 등 필수적인 외출을 제외하고 집에 머물러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가 가지고 있는 모든 자원과 역량을 총 결집하여 확산을 차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283명으로, 이 중 89%(252명)는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140여 명으로 신규 확진자의 절반 정도를 차지했다.
이날까지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인원은 3275명이며, 이 중 확진자는 약 17%(568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명부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600여 명에 대해서 서울시, 경찰청 등과 협력해 신원 확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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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난 8일과 15일에 열린 경복궁·광화문 집회 참석자에 대해서도 이동통신사 등의 협조를 받아 명단 확보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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