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륨 30% 뺀 ‘건강한 어묵’ 나왔다
삼진어묵, 고단백·저나트륨 나트륨 ‘우리가족 깐깐한 어묵’ 시리즈 출시
영양성분 설계 시스템 도입 … 빵효모 추출, 진공 공법으로 맛·풍미 보완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나트륨 함량을 30%이상이나 낮춘 ‘건강한 어묵’이 나왔다.
향토 어묵 기업인 삼진식품의 어묵브랜드인 삼진어묵이 나트륨 함량을 30% 낮춘 신제품 건강식 어묵 ‘우리가족 깐깐한 어묵’ 시리즈를 내놓았다.
올해 초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팬데믹으로 건강 관리가 이슈로 떠오른 시기에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제품을 찾는 소비자 취향을 저격한 어묵이다.
과도한 나트륨과 당의 섭취는 여러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이 높아지면서, 염분을 줄인 ‘로우 푸드’(Low food) 제품을 출시한 것이다.
삼진어묵의 신제품 ‘우리가족 깐깐한 어묵’ 시리즈는 고단백 저지방 제품으로 기획됐다.
삼진식품은 영양성분 설계 시스템을 도입해 건강에 초점을 맞췄다. 어묵 원료인 연육(가공된 생선살)을 80%이상 함유해 단백질 함량은 높이고, 지방과 나트륨은 낮춘 것이 특징.
또 진공 상태에서 배합해 어묵 반죽 사이의 공기를 최소화하는 진공 공법으로 만들어 보다 쫄깃한 식감을 살려냈다는 설명이다.
삼진어묵은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한 2019년도 나트륨 저감화 사업에 참여해 어묵 나트륨 저감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나트륨 대체재(SFL CC Standard)로 나트륨 함량을 낮추고, 빵 효모 추출물(MultiromeTM Powder)로 맛의 풍미를 보완했다. 이 기술은 ‘우리가족 깐깐한 어묵’ 시리즈에 고스란히 들어갔다.
이번 시리즈의 나트륨 함량은 100g당 500mg이다. 이는 현재 시판되는 조리용 어묵 브랜드 제품의 평균 나트륨 함량(787.7mg)보다 35% 이상 낮은 수준이다. 지방과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또한 각 100g당 3g미만, 1.5g미만, 0.5g미만으로 낮췄다.
건강식품에 필수로 자리 잡은 ‘로우 스펙’(Low Spec)을 저나트륨, 저지방, 저포화지방, 저트랜스지방으로 갖추게 된 것이다.
또 스테비올배당체(인공감미료), L-아스코브산나트륨(산화방지제), 합성착향료의 3가지 첨가물을 넣지 않은 3無(무) 제품으로 건강 기능을 강화했다.
삼진식품 측은 이번 시리즈의 전 제품이 100g당 11g 이상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고 했다. 성인 하루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약 20%를 충족한다. 달걀 2개나 닭가슴살 60g을 섭취했을 때 얻는 단백질 수준과 비슷하다.
이번 삼진어묵 시리즈는 사각어묵 3종과 모듬어묵 1종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삼진어묵 전국 직영점, 공식 온라인몰과 전국 대형마트, 각종 온라인 쇼핑몰에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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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어묵 정성우 마케팅본부장은 “기존 어묵이 나트륨 함량이 높아 건강 식품이 아니라는 인식을 바꾸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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