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인베니아, 中 HKC에 디스플레이 장비 650억원 공급계약…"지난해 매출 45% 규모"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디스플레이 장비 전문기업 인베니아 는 중국 HKC(CHangsha HKC Optoelectronics Technology Co.,Ltd.)와 약 650억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인베니아 상반기 매출액인 669억원에 육박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2021년 8월 19일까지다. 인베니아의 주력장비인 건식식각장비는 박막트랜지스터(TFT) 기판 위에 불필요한 부분을 플라즈마를 이용해 깎아 내는 장비로 LCD 공정 뿐만 아니라 OLED 공정에서도 적용이 가능하다.

인베니아는 지난해 9월 HKC에 약 1043억원의 장비를 수주 받은 바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이다.


현재 중국에서는 BOE를 비롯해 CSOT, 비전옥스, 티안마, HKC 등 주요 디스플레이 업체가 OLED를 투자하고 있다. 인베니아는 이미 LG디스플레이 광저우에 OLED 장비를 납품한 경험이 있어 차후 OLED 장비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HKC는 이번 LCD 투자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OLED 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HKC가 OLED 투자시 인베니아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게 되었으며 OLED 시장으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인베니아는 하드웨어 기술과 광학 알고리즘 기술을 바탕으로 2차전지 분리막 검사기와 화장품 용기 검사기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인베니아는 2001년 설립된 디스플레이 장비 전문업체로 LCD 건식식각장비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하였으며 OLED 제조 공정상 불량을 검사하는 AOI(패턴검사)와 진공 챔버를 이용한 진공물류시스템 등 OLED 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