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16일부터 ‘지역사회 건강조사’ 실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보건소가 공동으로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보건정책을 수행하기 위한 통계자료를 얻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조사대상은 표본추출로 선정된 만 19세 이상 성인 900여 명이며 전문교육을 받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1:1 면접조사로 진행한다.

대상 가구에는 우편을 통해 안내문, 선정 통지서를 발송해 원활한 조사가 이뤄지도록 했다.

조사항목은 건강행태(흡연, 음주, 신체활동), 만성질환 진단경험, 의료이용 등 142개 문항이다.

조사원은 조사수행 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기본 원칙을 준수하고 조사 참여자의 체온 등 건강상태 확인, 일회용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 후 코로나19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할 계획이다.

윤정희 보건소장은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군민에게 보다 나은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필요한 조사인 만큼 선정된 주민은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leejs7879@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