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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고교서 코로나19 확진 … 접촉자 90명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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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계공고 기숙사 거주 학생 1명 양성
부산시교육청 긴급 조치·비상 체제 가동

지난 5일 울산 한 복지시설에서 보건당국 관계자 등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5일 울산 한 복지시설에서 보건당국 관계자 등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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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부산 해운대구 부산기계공고 기숙사에 거주하는 한 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의 밀접 접촉자만 90여명으로 추정돼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2일 부산시 방역당국과 부산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9시 30분께 부산기계공고 학생 A(18) 군이 고열로 부산 서구 삼육부산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뒤 1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군은 학교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던 중 지난 7일 오후 4시 30분께 학교 일과를 마친 후 사하구 감천동 자택으로 귀가했다 9일 오후 7시께 학교 기숙사로 복귀했다.


해당 고등학교는 지난 11일 교내 창조관에서 기술캠프에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캠프에는 학생 수십여명이 참여했다.


A 군 접촉자로 분류된 교내 인원만 90여명에 달한다. 부산시 방역당국은 A 군과 기숙사 같은 층을 사용하는 학생 31명과 같은 반 학생 20명, 담임교사 1명, 캠프 참여자 30명 등 90여명의 접촉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 학교는 교내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13일로 예정된 방학식을 온라인으로 실시키로 했다.


부산시교육청과 방역당국은 현재 접촉자를 90여명으로 추정하지만, 더 늘어날 수도 있는 상황으로 파악하고 추가 확진을 막기 위해 긴급 방역 작업에 나섰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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