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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차량용 승강기 탄 20대 종업원 추락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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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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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부산 기장군에서 20대 노래방 종업원(A씨·남)이 차량용 엘리베이터를 탔다 추락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부산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후 6시께 정관읍의 한 4층 노래방 건물에서 종업원 A씨가 쓰레기를 버리러 나간 후 6시간째 소식이 없다는 112 신고가 10일 새벽 0시 4분쯤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 주변 수색과 CCTV 분석을 하던 중 이날 오전 2시 15분께 카리프트 바닥에 떨어져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승객용 엘리베이터가 고장나 1층 쓰레기 수거장에 쓰레기를 버리기 위해 5층 차량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했다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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