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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HOT종목]현대차, 판매량 회복 기대…52주 최고가 기록

최종수정 2020.08.09 18:36 기사입력 2020.08.0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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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장중 한 때 14만9500원까지 치솟아…전기차 기대감 상당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GV80 (사진=아시아경제DB)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GV80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하반기 현대자동차 호실적이 기대되면서 한 주 동안 시장의 이목을 끌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 주가는 지난 7일 14만7000원으로 마감했다.

현대차 주가는 5거래일 동안 쉼 없이 상승했다. 지난달 31일 12만6500원이었던 종가는 지난 3일 12만7000원, 4일 13만2500원, 5일 13만4000원, 6일 14만4500원으로 꾸준히 올랐다. 7일에는 장중 한 때 14만9500원을 나타내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현대차 판매량은 점차 회복하고 있는 추세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차 글로벌 도매판매는 31만3000대로 전년 대비 12.5% 줄었으나 6월보다는 1.1% 늘었다. 특히 해외 도매판매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감소는 지속됐지만 월별로 봤을 때 전년 대비 감소폭이 축소됐다. 전년과 비교해 4월은 마이너스(-) 67.5%, 5월은 -46.5%, 6월은 -28.5%, 지난달은 -20.8% 등이었다.


내수시장 판매는 7만7000대로 전년대비 28.4% 늘어난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개별소비세 감소폭이 축소되면서 내수 판매 우려가 있긴 했으나 전월 대비 7.7% 하락한 수준에서 그쳤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8월 글로벌 도매판매는 전년 대비 9% 줄어든 33만대를 예상한다"며 "현대차 미국 소매판매는 10월 이후 GV80 및 G80 투입으로 판매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전기차에 대한 기대감도 상당하다. 지난달 14일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은 2025년 글로벌 전기차 시장 점유율 10% 이상을 달성해 글로벌 1위 업체로 도약하겠다는 선언을 한 바 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새롭게 열리는 전기차 시장에서 점유율 경쟁은 완성차 업체의 명운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광모 LG 회장, 최태원 SK 회장과 미래차 전략과 관련해 연쇄 회동을 가짐으로써 국내 대기업 간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해 친환경차 시장 점유율 확대를 통한 밸류체인 전체의 동반 성장 시나리오가 가능해졌다"고 분석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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