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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진영·삼계지역에 보행자 친화적 가로수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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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진영·삼계지역에 보행자 친화적 가로수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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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우권 기자] 경남 김해시는 보도 폭이 협소해 보행에 불편을 주던 진영·삼계지역 2.7㎞ 구간 가로수 식수대와 가로화단 정비작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진영 신도시 상가 내 이팝나무 가로수 길에 가로수 보호판을 설치하고 삼계동 왕벚나무 가로수 구간 중 뿌리가 보도블럭에 변형을 주는 구간을 정비해 보행자 안전을 확보했다.

진영 신도시 상가 보도는 최대 폭 2m 정도로, 1.2m 폭의 가로수 식수대가 군데군데 설치돼 있어 실제 통행 폭은 80㎝에 불과해 유모차나 휠체어 통행에 어려움이 많았다. 또 삼계동은 대형 왕벚나무 가로수길이 조성돼 있어 봄이면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지만 좁은 가로수 식수대로 인해 나무 뿌리가 보도블럭을 들어올리는 일이 빈번했다.


이에 따라 김해시는 경남도 특별조정 교부금 5000만원을 확보, 진영지역 보도 폭을 1~1.2m 확장하는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가로수 보호판을 설치했다. 삼계동에는 가로수 뿌리로 인해 들어 올려진 보도블럭과 자전거도로를 일제 정비해 보행자 친화적 가로수길을 조성했다.


김상진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주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 예산 확보와 사업 시행에 도움을 준 시·도의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보행 폭이 좁은 구간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뿌리 정비와 보호판 설치를 확대, 안전한 녹색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강우권 기자 kwg105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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