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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금융복지상담센터서 가계부채 원스톱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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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조정, 재무상담, 복지연계 등

경남도, 금융복지상담센터서 가계부채 원스톱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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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우권 기자] 경상남도 금융복지상담센터가 장기채무로 고통 받는 서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있다.


5일 경남도에 따르면 금융복지상담센터는 지난달 28일 기준 총 6096건의 다양한 금융복지상담을 통해 도민의 가계부채 문제를 해결했다.

경남도는 지난 2018년 행정안전부의 서민금융 복지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매년 1억5000만원의 국비와 도비 2억원을 재원으로 금융복지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6월말까지 상담건수는 1661건으로, 전년 동기 1547건보다 7.3%가 증가했다. 상담분야별로는 파산면책, 신용회복 등 채무조정상담이 1495건(전체의 90%)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가계재무상담 3.4%, 채권협상 1.7% 순이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매출·수입 감소로 중소기업, 영세자영업자, 무급휴직자, 프리랜서, 실업자 등의 경제가 더 어려짐에 따라 채무로 인해 고통받는 도민의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가구유형별로는 기초생활보장대상자, 한부모 가정 등 사회취약계층이 전체의 47.1%를 차지했고, 부채규모별로는 3000~5000만원이 25.7%로 가장 많았다.


센터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더욱 악화될 가계경제 환경을 고려해 상담분야를 다양화하고 현지상담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기존 채무조정상담 외에 가계재무상담, 복지서비스연계 기능을 확대해 서민의 가계경제 안정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시·군과 자활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진주 등 서부권의 현지상담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기영 일자리경제국장은 "코로나19라는 상황에서 부채문제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문제"라며 "금융 문제를 가진 도민께서는 더 이상 혼자서 고민하지 말고 전문적인 지원이 가능한 금융복지상담센터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남취재본부 강우권 기자 kwg105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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