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관련 경영권 부정승계 의혹과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부정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들어서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옛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관련 경영권 부정승계 의혹과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부정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들어서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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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프로포폴 상습 투여 의혹을 제기한 제보자가 이 부회장에게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구속됐다.


4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장영채 영장당직판사는 지난달 26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혐의를 받는 김모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도망의 염려가 있다"면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김씨는 이 부회장에게 돈을 요구하며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프로포폴 관련 추가 폭로를 하겠다"는 식의 협박을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김씨는 이 부회장이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받았다고 국민권익위원회와 탐사보도매체 뉴스타파에 제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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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31일 김씨를 구속 상태로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김호삼)에 송치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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