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도로교통공단은 2020년도 제16회 도로교통사고감정사 자격시험을 9월20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도로교통사고감정사는 교통사고 현장에서 수집된 자료를 분석해 정확한 사고발생 원인을 규명하고, 사고 당사자 간 분쟁을 최소화할 전문가를 육성하고자 마련된 공인자격이다. 현재까지 4500여명의 감정사가 배출됐다.
도로교통사고감정사 자격을 활용할 수 있는 분야는 ▲교통사고 관련 공무를 집행하는 경찰관·군 헌병·검찰 및 법원 공무원 ▲국영기업체 및 정부 산하기관 ▲일반 교통관련 기업체 또는 단체·교통용역업체·사설감정인 등이다.
경찰공무원 신규 채용 시 가산점 및 승진가점이 인정되며 도로교통공단도 신입 채용 시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일부 자동차보험사 및 공제조합에서는 자격 소지 직원에게 일정금액의 자격수당 등 혜택을 부여한다.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다만 올해 시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총 1450명으로 응시인원이 제한된다. 접수는 도로교통사고감정사 홈페이지(http://www.koroad.or.kr/kl_web/index.do)에서 진행되며 접수기간은 이달 17일 오전 9시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다.
코로나19 지역사회 유행 및 시험장 폐쇄 등으로 시행이 곤란할 경우 연기 또는 취소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로교통사고감정사 홈페이지 또는 도로교통공단 교육운영처(☎033-749-5311)로 문의하면 된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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