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중국대사관 비자발급센터 1일부터 온라인 신청 받을 듯
항공편 하늘에 별따기…비자 받아도 중국 입국 쉽지 않아

[아시아경제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난 3월 사실상 중단됐던 중국 외교부의 비자업무가 다음달부터 시작된다. 중국 유학생과 중국 현지 취업자(Z비자 소지자), 거류증(중국 장기 체류 비자) 소지자가 우선 대상이다.


하지만 항공편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라는 소리가 나 올 만큼 어려워 중국 입국은 여전히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장하성 주중 한국대사는 중국 정부와 유학생, 취업자, 비자 신청 시점에 유효한 거류증이 있는 교민 등 3개 그룹에 대한 비자발급에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비자 발급 개시 시점은 8월 초가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관련 주한 중국대사관 비자발급센터는 오는 30일까지 온라인 비자신청을 받기 위해 시스템을 구축중이다. 비자 신청자가 대거 몰릴 것으로 감안, 온라인 비자신청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비자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사관은 그동안 한국에서 중국으로 유입된 확진 환자가 없고, 중국 역시 비슷한 상황이라며 중국으로 복귀 못한 교민과 취업자, 유학생에 대해 비자를 발급하기로 중국측과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거류증 유효기간이 만료된 교민 또는 중소 상공인은 주한 중국대사관에서 비자를 다시 신청한 후 거류증을 재수령해야 한다.


대사관은 "비자발급과정에서 다양한 사례가 있을 수 있다"며 개인 및 사례별로 세부적인 조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문제는 항공편이다. 비자 발급이 다시 시작됐지만 비행편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 비자를 받은 이후 3개월 이내 중국에 입국해야 한다. 일부 노선의 경우 9월 중순 이후에도 티켓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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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관은 "항공편 증편은 중국 정부는 물론 지방 정부와도 협의가 필요하다"며 항공편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as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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