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공군 공중급유기 'KC-330'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한 이라크 파견 근로자들이 입국장을 나서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24일 공군 공중급유기 'KC-330'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한 이라크 파견 근로자들이 입국장을 나서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외국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환자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정부가 방역강화 대상국가를 지정한 이후 필리핀을 제외한 나머지 5개 나라 모두 감소세로 돌아섰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파키스탄ㆍ방글라데시에서 입국한 환자는 지난달 하순부터 이달 초에 걸쳐 일주일간 각각 13명, 4명이었는데 다음 주 8명ㆍ1명(7월5~11일), 5명ㆍ2명(7월12~18일), 3명ㆍ0명(7월19~25일)으로 집계됐다. 우리 정부는 파키스탄ㆍ방글라데시에 대해 지난달 23일부터 방역강화 대상국가로 지정해 입국자 관리를 해왔다.

방역강화 대상국가로 지정되면 해당 국가에서 우리나라로 입국하는 외국인은 PCR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비자ㆍ항공편이 제한되며 정기 항공편은 좌석점유율을 60% 이하로 운항해야 하며 부정기편은 중지된다.


최근 4주간(6.28~7.25) 방역강화 대상국가 해외유입 발생추이<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최근 4주간(6.28~7.25) 방역강화 대상국가 해외유입 발생추이<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원본보기 아이콘


이달 6일부터 지정된 카자흐스탄은 지정 후 56명→15명→12명으로 줄었다. 키르기스스탄 역시 같은 기간 4명→1명→1명 추세로 안정세였다. 20일부터 지정된 우즈베키스탄은 35명(7월12~18일)에서 17명(7월19~25일)으로 감소했다. 다만 필리핀의 경우 같은 기간 31명에서 32명으로 소폭 늘었다.

지난 한달간 국내 지역사회 발생환자를 포함한 전체 신규 확진자는 매주 350명 안팎 수준이다. 최근 2주간 통계로 보면 국내 발생 환자는 19.9명(7월12~25일)으로 이전 31.8명(6월28일~7월11일)보다 줄었다. 다만 해외유입 환자는 31.4명(7월12~25일)으로 직전 2주 평균치(19.6명, 6월28일~7월11일)보다 10명 이상 늘었다. 집단발생건수는 8건으로 줄었으며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비율도 6.3%로 줄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전 세계적인 유행 확산으로 인한 해외 유입 위험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방역강화 대상국가를 확대하고 비자 제한, 음성확인서 제출 등 해외 유입을 최소화하고 검역강화 등을 통해 국내 전파위험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AD

한편 이날 낮 12시 기준 서울 강서구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와 관련해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환자는 28명으로 늘었다. 관악구 사무실과 관련해 지인 1명이 추가로 감염, 누적 환자는 38명이 됐다. 이날 오전 0시 기준 이라크에서 입국한 건설 노동자 2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환자는 76명으로 늘었다. 검역단계에서 확인된 이가 42명, 임시시설에 머물다 확진된 환자가 34명이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