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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HOT종목]치솟는 금·은 가격에 주목 받은 '고려아연'

최종수정 2020.07.26 16:28 기사입력 2020.07.2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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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HOT종목]치솟는 금·은 가격에 주목 받은 '고려아연'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금과 은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고려아연 이 한 주 동안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지난 24일 39만5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고려아연은 국제 금·은 가격 상승세와 함께 수혜주로 주목 받았다. 고려아연은 납을 제련하는 과정에서 금과 은 등을 얻어 재판매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지난해 2028t의 은을 판매했다. 매출액으로는 1조2150억원을 기록했다. 금은 7.5t을 판매하며 3910억원에 이르는 매출액을 보였다. 금·은 가격이 올라가면 실적도 증가하는 구조다. 2012년에는 금·은 매출 비중이 51%에 달하기도 했다. 정광 품위에 따라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 1t의 아연 정광에는 0.5t의 아연과 300g의 금이, 1t의 연 정광에는 0.6t의 연과 2500g의 은, 그리고 10g의 금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 금 가격은 뉴욕상품거래소(COMEX) 기준 지난 20일(현지시간) 1트로이온스당 1815.90달러를 기록했다. 이어 21일에는 1842.40달러, 22일에는 1864.10달러, 23일에는 1889.10달러, 24일에는 1897.30달러로 꾸준히 상승했다. 지난 3월20일 1484.00달러였다는 점에서 4개월 사이 20% 훌쩍 넘게 올랐다.

금 가격과 함께 은 가격도 들썩였다. 지난 20일 1트로이온스당 20.12달러였던 국제 은 가격은 21일과 22일 각각 21.5달러, 23.08달러를 나타냈다. 은 가격이 1트로이온스당 20달러를 넘긴 건 4년 만이었다. 23일과 24일에는 소폭 하락하는 모양새였지만 각각 22.95달러, 22.81달러로 여전히 1트로이온스당 20달러를 유지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 주가도 연달아 올랐다. 지난 20일 36만3500원이었던 종가는 21일 36만9000원으로, 22일에는 39만8500원으로, 23일에는 40만3500원으로 뛰었다. 지난 23일에는 장중 한 때 41만15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금속 가격 상승은 고려아연에게 하반기 새로운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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