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노팜 "올해 안 코로나19 백신 접종 가능"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아랍에미리트(UAE)에서 1만5000명을 상대로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 시험을 하고 있는 중국 시노팜이 올해 안에 일반인의 백신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2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시노팜의 류징전 회장은 최근 중국 국영방송 CCTV와의 인터뷰에서 연내 백신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부다비에서 지난주부터 진행한 임상 3상 시험이 대략 3개월 안에 마무리 될 것"이라며 "연내 백신 시판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 회장의 연내 시판 가능성 언급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백신의 첫 사용이 내년 초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한 가운데 나왔다.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지난 22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연구진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훌륭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면서 내년 초 백신 접종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각국은 누가 가장 먼저 코로나19 백신을 시판하느냐를 놓고 경쟁 중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발원지라는 오명을 뒤집어쓴 중국은 코로나19 백신을 가장 먼저 내놓기 위해 해외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등 세계 각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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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은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학이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 중인 백신, 중국에서는 시노팜을 비롯해 캔시노바이오로직스,시노백바이오텍 개발 백신이 빠른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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