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와 경쟁하려면 국내 OTT 제휴·합작 강화해야"
한국 OTT 포럼 하반기 세미나서 학계·업계 전문가들 한목소리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넷플릭스와 같은 글로벌 사업자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국내 사업자간 제휴와 협력이 필요하다."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콘텐츠웨이브의 노동환 정책협력 팀장은 2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뉴노멀 시대의 OTT 비즈니스 모델 재정립'을 주제로 열린 한국 OTT 포럼 하반기 세미나에서 "(국내 OTT사업자들이)글로벌 무대로 가려면 규모의 경제를 키워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노 팀장은 "현재 국내 OTT사업자는 지상파와 통신사, 개별사업자들이 칸막이 식으로 각각 서비스하는 방식이라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기 어렵다"며 "사업자간 인수합병(M&A)이 힘들다면 제휴나 협력이라도 이뤄질 수 있도록 전향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포럼에서는 국내 OTT사업자의 성장을 위해 글로벌 진출이 필수적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해외시장 공략은 물론 넷플릭스와 같은 대형 사업자와의 경쟁에서 버텨내기 위해서는 국내 사업자간 협업이 우선돼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발제를 맡은 이종관 법무법인 세종 전문위원도 "상생을 위한 협업과 제휴를 통해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서는 전략'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콘텐츠웨이브 이사인 유영상 SK텔레콤 SK텔레콤 close 증권정보 017670 KOSPI 현재가 102,700 전일대비 3,100 등락률 -2.93% 거래량 1,081,008 전일가 105,8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총 상금 30억원 '전 국민 AI 경진대회' 개막 한 달 만에 7만명 몰렸다 SKT, 고려대 20개 건물 옥상에 1.8MW 태양광 인프라 구축 차호범 SKT CPO "개인정보보호 서비스기획 단계부터 시작해야" MNO사업부장(부사장)은 "국내 OTT사업자간 콘텐츠 제휴 등 초협력을 강화하고 역량을 모으면 거대 글로벌 사업자와의 경쟁에도 승산이 있다"며 CJ ENM CJ ENM close 증권정보 035760 KOSDAQ 현재가 44,250 전일대비 700 등락률 +1.61% 거래량 178,680 전일가 43,55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CJ온스타일, 1분기 매출 전년比 4.5%↑…영업이익 239억원 [클릭 e종목]"더딘 실적 회복세" CJ ENM 목표주가 하향 [클릭 e종목]"CJ ENM, TV 부진에 광고 실적 역성장 전망…목표가↓" 과 JTBC의 합작 OTT 플랫폼인 '티빙'과의 합병 의사가 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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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경희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도 "국내 OTT사업자들끼리 적극적인 합작을 계획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면서 "글로벌 진출을 위해서는 합작 법인도 만들고 해외 자본 유치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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