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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1분기 이어 2분기도 호실적…"채권운용 순익 급증"

최종수정 2020.07.23 16:23 기사입력 2020.07.2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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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 부문 10분기 연속으로 분기 200억원 이상의 순영업수익 기록

현대차증권, 1분기 이어 2분기도 호실적…"채권운용 순익 급증"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현대차증권 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가면서 역대 상반기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차증권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2% 감소한 409억원이라고 2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5.9% 감소한 286억원이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2분기에 수년 동안 보유하고 있던 동탄센터포인트몰 매각에 따른 일회성 수익이 반영된 것을 감안하면 이번에 역대 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상반기 실적으로만 놓고 보면 출범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740억원, 당기순이익은 53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5%, 4.8% 늘었다.


안정적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한 운용과 수수료 수익이 역대 최대 실적에 한몫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문은 채권과 리테일 부문의 수익 급증이다.

채권사업은 운용, 중개 등 사업 전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냈다. 특히 채권금리 하락을 활용한 운용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200% 이상 순익이 급증했다.


리테일 부문은 직접투자 급증으로 인한 거래대금 증가 속 시장점유율 확대를 이뤄내며 위탁매매 이익이 늘었다. 현대차증권은 지난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더 에이치 모바일(The H Mobile)' 리뉴얼을 통한 비대면 거래 활성화 등 디지털 플랫폼을 강화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해외 대체투자 시장 위축, 주거용 오피스 시장 딜 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투자은행(IB) 부문도 안정적인 실적을 보였다. 약 1800억원 규모의 구로 지식센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개발에 사업 초기부터 참여하면서 또 한 번의 빅딜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IB 부문은 10분기 연속 분기 200억원 이상의 순영업수익을 기록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중심으로 금융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수익 다각화를 통한 균형 성장을 기반으로 안정적 지속성장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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