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고 진화한다.. 빅데이터·컨버터블·심화강의
과기정통부 미래형 교육혁신 선도학교 선정
학교별 1억원 내외 지원해 4차산업혁명형 교육
빅데이터·컨버터블·심화강의 등 다양한 시도
고2, 중3, 초1·2, 유치원의 등교수업을 이틀 앞둔 25일 서울 용산구 한강중학교 3학년 교실에서 담임선생님이 학생들의 등교 수업을 준비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빅데이터를 활용해 학생 정보를 분석하고 학습수준을 진단해 맞춤형 교육을 하거나, 비대면 온라인 교육과 오프라인 교육을 넘나드는 컨버터블 학습이 이뤄지는 등 미래형 교육혁신이 과학고와 영재학교에 적용된다. 정부는 4차산업혁명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교육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이같은 혁신형 교육 과정을 도입하는 10개 학교에 3년간 1억원의 예산을 쏟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래형 교육혁신 선도학교 10개교롤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선정된 학교는 경기북과학고, 경북과학고, 세종과학고, 인천과학고, 인천진산과학고, 한성과학고, 광주과학고, 대전과학고,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등이다.
이 사업은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로 촉발된 교육환경과 교육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학교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혁신모델을 자율적으로 정립하고 일반학교로 그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대전과학고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학생 정보 분석을 통해 학습수준을 진단하고 개인별 교육 설계 등 맞춤형 교육을 위한 모델을 개발한다. 세종과학고는 필요에 따라 온라인-오프라인 교육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컨버터블·하이브리드 학습을 추진한다. 한성과학고는 그간 개별학교 차원에서는 수요 부족으로 어려웠던 세부주제에 대한 심화강의를 개설해 MOOC·에듀테크를 활용해 타학교와 공유한다. 또 해외 이공계 전문가들과 학생들과의 지속적 온라인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말 선도학교 우수사례를 성과교류회를 통해 일반 학교와 공유한다. 이를 통해 일반학교 학생을 위한 보편적 수학·과학 교육을 내실화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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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욱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이번 미래형 선도학교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을 위한 첫 걸음"이라며 "학교 자율적으로 교육혁신을 시도하며 도출된 개선사항을 공유하고 타 학교에 연구 결과를 보편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탐색하는 등 교육혁신,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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