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16억3000만달러 손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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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분기 16억3000만달러(약 2조원)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21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액인 10억5000만달러에서 87% 감소한 수준이다.


유나이티드항공은 "2분기에는 하루 평균 40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는데, 오는 3분기에는 하루평균 2500만달러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캇 코비 유나이티드항공 최고경영자(CEO)는 "항공수요에 맞춰 비행 일정을 조정하고, 운영비 절감을 위해 현금소진율을 경쟁사 수준으로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위기에서 살아남고, 여행수요가 회복됐을 때 활용할 자금을 비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나이티드항공은 3분기 운항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65%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미 전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고, 뉴욕과 뉴저지, 코네티컷 등에서 여행객을 상대로 까다롭게 심사하고있어 항공수요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유나이티드항공은 올해 초 전 직원 9만6000여명 중 6000여명이 명예퇴직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오는 10월 1일자로 최대 3만6000여명이 무급휴직에 들어갈 수 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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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항공은 현재 152억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있으며, 3분기말에는 180억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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