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그냥 시간 보낸' 청년 1년새 7만명 가까이 늘었다
통계청,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올 5월 구직활동을 하거나 취업시험준비 등을 하지 않고 '그냥 시간을 보낸' 청년층(15~29세)이 40만명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1년새 6만7000명이 증가했다.
22일 통계청의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졸업·중퇴 미취업 청년 166만명 중 39만7000명이 '그냥 시간을 보냈다'고 답했다. 지난해 5월 33만3000명에서 6만7000명 늘어난 것이다. 비중은 21.6%에서 23.9%로 커졌다.
올 5월 청년층 인구는 893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만9000명(-1.5%) 감소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47.0%로 1.4%포인트, 고용률은 42.2%로 1.4%포인트 하락했다.
대졸자(3년제 이하 포함)의 평균 졸업소요기간은 4년 3.0개월로 전년 동월 대비 0.2개월 증가했다. 남자는 5년 0.7개월로 0.4개월 줄어든 반면 여자는 3년 8.3개월로 0.7개월 늘었다.
대졸자의 휴학경험 비율은 47.0%로 전년 동월 대비 1.2%포인트 상승했다.
졸업(중퇴) 후 첫 취업 소요기간은 10.0개월로 전년 동월 대비 0.8개월 줄었다. 첫 직장 평균 근속기간은 1년 5.5개월로 전년동월대비 0.2개월 증가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연차 내고 프로필에 '파업', "삼성 망한 듯"… 내...
첫 일자리에 취업할 당시 임금(수입)은 150만원~200만원 미만(35.0%), 100만원~150만원 미만(23.7%), 200만원~300만원 미만(20.5%) 순으로 나타났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