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 2단계 임상시험 완료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러시아 국방부가 개발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2단계 임상을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러시아 국방부 고위 관계자가 러시아 모스크바 주간지 'Argumenty i Fakty'에서 밝힌 내용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해당 고위 관계자는 "2단계 임상시험이 지난 20일 완료됐다"라며 "시험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코로나19로부터 면역력을 키우고 건강하다고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3단계 임상시험이 언제 시작될지와 백신이 언제 생산될지 등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러시아 가말레야 센터는 러시아 국부펀드인 '직접투자펀드'(RDIF)의 투자와 국방부의 후원을 받아 백신 개발을 추진해 오고 있다. 모스크바의 세체노프 의대와 부르덴코 군사병원에서 각각 38명씩의 자원자를 대상으로 한 1차 임상 시험은 지난 6월 시작해 이달 중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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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개발에 투자한 RDIF의 최고경영자(CEO) 키릴 드미트리예프는 지난주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3차 임상시험이 8월에 시작될 것이며 9월이면 백신이 공급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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