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7.21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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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한국판 뉴딜의 양대 축 중 하나인 '그린뉴딜'과 관련해 "국민이 참여하고 수익도 나누는 민자유치 펀드를 적극 구상하라"고 지시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문 대통령이 이날 오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비공개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민간투자 활성화'를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기술력있는 스타트업 등 신생기업들이 납품실적 부족으로 조달시장에 참여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기술력만으로 정부조달시장에 참여하는 혁신조달정책을 속도감있게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보고는 최근 경제 상황과 내년도 예산안 편성 방향과 관련해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30분 동안 이뤄졌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이날 최근 경제상황과 관련해 "극심한 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으로 2분기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주요 선진국에 비해 우리 경제가 가장 양호하다"면서 "(지난) 6~7월 주요 경제지표가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 2분기를 저점으로 3분기부터는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고했다.

아울러 내년도 예산 편성 방향과 관련해 ▲한국판 뉴딜 투자 본격 착수 ▲국정과제 차질없는 투자 및 성과 가시화 ▲부처 간 공동추진 협업예산 편성 확대에 따른 재정 생산성 제고 ▲과감한 지출 구조조정 추진 등 4대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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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공감을 표하며 홍 부총리에게 힘있게 추진하라고 격려하면서 힘을 실어줬다"고 전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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