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하구에코센터, 부산 첫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기관 지정

전국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기관 현황. 부산시에도 생겨 내년부터 전문인력을 배출한다.

전국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기관 현황. 부산시에도 생겨 내년부터 전문인력을 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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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부산시에도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기관이 처음 생겼다.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 낙동강하구에코센터가 환경부가 지정하는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기관’에 선정됐다. 자격을 따기 위해 그동안 경남, 울산, 제주 등지로 떠났던 신청자들의 발걸음이 가볍게 됐다.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기관은 ‘자연환경보전법’ 제59조에 따라 생태·경관 보전지역, 습지보호지역 및 자연공원 등을 이용하는 국민에게 자연환경해설·홍보·생태탐방 안내를 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역할을 한다. 환경부가 2012년부터 지정해오고 있다.


부산시는 국제관광도시 지정에 따라 각종 생태관광이 활성화되면 자연환경해설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코로나19로 자연생태서비스에 대한 시민 관심이 커지자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기관 지정을 추진해왔다.

지난 4월 환경부에 지정 신청서를 제출하고, 서류와 현장 심사를 거쳐 지난 17일 양성기관으로 지정됐다. 시는 내년부터는 신청자를 모집해 자연환경해설사를 배출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권역 최초의 기관으로서 교육 수요자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없어졌다.


신청자는 에코센터에서 운영하는 교육과정 80시간을 이수한 후 1차 필기시험과 2차 해설 시연 평가를 거쳐 최종 수료증을 받으면 자연환경해설사 자격이 주어진다.


교육을 이수하면 국립공원 공단 등 환경부와 산하기관, 에코센터 등 생태학습관의 해설사로 취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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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철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장은 “이번 양성기관 지정이 생태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자연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양질의 생태환경해설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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