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되면 사회복무 요청 하기도" 이 후보자측 해명

이인영 통일부 장관 내정자가 3일 국회에서 장관 임명과 관련한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이인영 통일부 장관 내정자가 3일 국회에서 장관 임명과 관련한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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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측이 아들의 병역 면제와 관련해 현역 입대를 희망해 신체검사를 다시 받았지만 또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17일 조혜실 통일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팀에서 이 같은 내용을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의 아들은 2014년 4월 신체검사에서 '강직성 척추염'으로 인해 병무청으로부터 군 면제에 해당하는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


이 후보자측은 의학 전문가들이 강직성 척추염 환자도 약물치료와 운동요법 등으로 관리하면 일상생활에 큰 문제가 없다고 설명해 후보자의 아들도 통증 치료를 하면서 가급적 현역으로 군 복무를 수행하기를 희망, 2016년 3월 병무청에 병역복무 변경신청서를 제출해 다시 신체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병무청에서 CT 촬영을 다시 했지만 호전되지 않아 다시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자 측은 "병역의 의무를 온전하게 마치지 못한 점은 질병 때문이라고 해도 평생 마음의 짐이 된다"면서 "이 후보자의 아들도 이런 점 때문에 병역복무 변경신청을 하면서까지 현역 입대를 희망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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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 후보자측은 이 후보자의 아들이 2016년 3월 17일 병무청에 제출한 병역복무 변경신청서에 군 면제 판정에 대한 변경 처분을 요구, '현역을 희망하나 안 되면 사회복무라도'라는 글귀를 자필로 쓰기도 했다고 전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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