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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장풀린 中 하늘길…국적항공사 운항재개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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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한·중 간 하늘길의 빗장이 풀리면서 국적항공사들이 중국노선 운항 재개를 채비하고 있다.


1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한·중 항공당국은 긴급 비즈니스 수요, 현지 교민 및 유학생 수요를 감안해 항공노선을 현행 주 10회에서 최대 주 20회까지 확대키로 합의했다.

현재까지 국적항공사의 중국노선은 인천~선양(대한항공), 인천~창춘(아시아나항공), 인천~웨이하이(제주항공) 등 3개 노선에 그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국당국이 내건 '1사(社) 1노선' 정책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조치로 국적항공사들은 추가 운항재개를 준비하고 있는 단계다. 우선 아시아나항공은 이날부터 인천~난징 노선의 운항을 재개했다. 이밖에 대한항공은 인천~광저우, 진에어는 제주~시안, 에어부산은 인천~노선의 운항 허가를 신청해 놓은 상태다. 이외에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등 다른 항공사도 추가 3개 노선의 운항재개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적항공사들은 중국 노선 외 다른 국제선 운항재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22일부터 인천~호치민, 인천~홍콩 등 2개 노선의 운항을 재개하며, 진에어 역시 이미 5개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 상태다. 대형항공사(FSC)들 역시 유럽 등지의 봉쇄조치 완화에 따라 조심스레 노선 증편을 추진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중국노선의 경우 아직까지 여행 수요 회복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현재 상용수요만으로도 탑승률은 준수한 편"이라면서 "현재 논의가 진행 중인 일본, 유럽 등지 역시 하늘길 봉쇄조치가 완화될 경우 운항 재개는 더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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