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관내 벼멸구 등 병해충 예찰을 실시하고 먹노린재, 멸구류, 이화명나방, 혹명나방 방제를 농가에 당부했다고 9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일 불갑면 우곡리, 묘량면 월암리 일대 논에서 병해충 발생 조사를 실시한 결과, 벼멸구는 발생이 확인되지 않았고, 흰등멸구, 먹노린재, 혹명나방, 문고병이 발생해 벼에 피해를 주고 있다.
군은 겨울철 온난화로 중국내에서 벼멸구 발생량이 증가와 관내에서 흰등멸구가 중국에서 비래한 상황을 종합해 볼 때, 이달 하순부터 밀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1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1차적으로 방제를 해줘야 한다.
또 매년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먹노린재는 벼 줄기를 흡즙해 벼에 피해를 주고 있으며 심할 경우 벼 줄기를 완전히 고사 할 수 있기 때문에 필히 먹노린재 방제를 해줘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달 중순부터 내달 상순까지 1차 병해충 방제를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1모작 기준으로 이달 초중순에 중간물떼기, 오는 20일 이후에 NK비료를 10a당 10~11㎏ 시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leejs78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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