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서울시가 을지로 방산시장 일대 활성화를 위해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에 나섰다.
서울시는 8일 제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주교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9일 밝혔다.
주교 지구단위계획구역(10만210㎡)은 서울지하철2·5호선 을지로4가역 인근 중구 주교동 방산시장이 위치한 곳이다. 2006년 최초 지구단위계획이 결정된 이후 도심여건 변화, 상위계획 등 반영을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하게 된 지역이다.
이번 재정비로 방산시장 특별계획구역 3개소 및 도시계획시설 공원 4개소, 주차장 1개소, 도로 1개소 등이 폐지된다. 획지계획, 건축물 용도계획, 건폐율 및 용적률계획, 높이계획, 대지내 공지계획 등도 일부 변경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주교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이 방산시장 일대 활성화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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