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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5G 아이폰 4종 전부 OLED 탑재…충전기는 뺀다"

최종수정 2020.07.08 08:04 기사입력 2020.07.08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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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부터 OLED 지원…전 모델 탑재는 최초

아이폰11 국내 출시일인 25일 서울 강남구 애플 가로수길 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아이폰11을 체험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이폰11 국내 출시일인 25일 서울 강남구 애플 가로수길 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아이폰11을 체험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애플이 아이폰12 4개 모델에 모두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


7일(현지시간) 닛케이아시안리뷰에 따르면 애플이 아이폰12 시리즈에 모두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다. 4가지 모델 중 5.4인치와 6.1인치 1종에 LCD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모두 OLED 아이폰으로 출시되는 것이다.

애플은 2017년 아이폰X에 처음으로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아이폰11 시리즈에서도 아이폰11프로와 아이폰11프로 맥스에만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아이폰11과 아이폰SE 2세대는 모두 LCD가 탑재됐다. OLED 디스플레이는 전력 효율이 높고 LCD보다 선명한 색상 구현한다는 장점이 있다.


닛케이아시안리뷰는 한 취재원의 말을 인용해 "네 개의 아이폰12 모델에 모두 플렉서블 O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될 것"이라며 "디스플레이 상단 노치는 페이스ID 기능으로 인해 유지된다"고 밝혔다. 애플이 페이스ID 모듈을 디스플레이에 통합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OLED 디스플레이 채택 비율이 높아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수순이다. 삼성전자 뿐 아니라 화웨이, 오포, 비보 등 중국 제조사들도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OLED를 탑재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OLED 디스플레이가 2022년에는 스마트폰 절반 이상에 적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삼성의 OLED 디스플레이 점유율이 2020년 기준 74% 이상에 이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애플이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기로 결정하면서 디스플레이 공급업체들 사이에서도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에릭 치우 트랜드포스 디스플레이 애널리스트는 "애플도 경쟁사들처럼 OLED 디스플레이로 전환할 수 밖에 없다"며 "다만 구 모델이나 비용을 절감해야하는 중저가 모델에는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려고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애플은 아이폰12부터는 충전기와 유선 이어폰을 제공하지 않는다. 애플은 최근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충전기에 관한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닛케이는 "비용을 낮추려는 것도 하나의 이유지만 기존 이용자들이 지난 몇 년 간 많은 충전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이폰3D 콘셉트를 공개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런 에브니는 아이폰12 박스로 추정되는 박스 인서트 렌더링을 공유하기도 했다. 공개한 박스 인서트는 USB-C타입 케이블을 놓을 수 있는 둥근 영역과 설명서를 넣는 얇은 사각 형태로 디자인되어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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