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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2분기 1조원대 영업익 회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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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2분기 1조원대 영업익 회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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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SK하이닉스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5분기 만에 1조원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5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 컨센서스(전망치)는 매출액 8조2405억원, 영업이익 1조70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7%, 168%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코로나19 확산이 비대면 디지털 사회를 촉진하면서 글로벌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서버 및 PC 등 D램 수요가 급증한 것이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에 주로 사용하는 DDR4 8기가비트(Gb) D램 제품의 고정거래가격은 지난해 12월 평균 2.81달러에서 지난달 말 3.31달러로 약 18% 올랐다.


낸드도 SSD 수요 강세와 원가 절감으로 적자 축소도 예상된다. 낸드플래시 128Gb MLC(멀티 레벨 셀) 제품 가격은 지난해말 4.42달러에서 지난달말 4.68달러로 5.9% 상승했다.

이수빈 대신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부터 게임컨솔향으로 SSD가 출하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정 전환을 통한 원가 절감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D램 사업부문 부진을 상쇄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D램 영업이익률은 평균판매가격 상승과 매출액 증가를 반영해 13%포인트 개선되고 낸드는 물량 증가와 평균판매가격 상승으로 1분기 대비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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