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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저격한 하태경…"자기 비전 없고 눈치만 보는 사람, 대권 자격 없어"

최종수정 2020.07.01 14:40 기사입력 2020.07.0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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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 사태와 관련해 "정치인의 이미지 마케팅이 아쉽다"고 한 데 대해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이 "자기 비전은 없고 눈치만 보는 사람은 대권 자격이 없다"며 비판했다.


하 의원은 1일 페이스북에서 "대권 후보는 비전으로 승부해야지 여전히 여러 부처 조정하던 총리처럼 거중 조정만 해서는 자격이 없다"며 인국공 사태에 대한 해법을 내놓을 것을 촉구했다.

앞서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지구촌보건복지포럼 초청 강연에서 "(인국공 사태에 대해) 개개인 의원들이 해법을 제시하는 것보다 자신의 이미지를 만드는 발언을 쏟아내는 게 해결에 도움이 되겠냐"고 말했다. 인국공 사태를 두고 목소리를 높였던 하 의원과 김두관 민주당 의원 등을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하 의원은 "이 의원이 인국공 문제에 적극적 입장을 냈던 사람들 이미지 마케팅한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이 의원님 그러시면 안 된다"며 "좋은 말로 해서 거중 조정이지 실내용은 친문과 반문 사이 눈치 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대권 후보라면 정면 승부해야 한다. 즉 인국공 문제에 대한 본인의 해법을 제시하고 그것으로 대중의 평가를 받아야 한다"며 "인국공 사태는 단순한 이슈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복잡한 문제가 압축적으로 표출된 상징적 사건"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 의원께서 인국공 문제에 침묵한다는 비판이 신경 쓰이신 것 같은데 그럼 대안을 제시하시면 된다"며 "문재인식 비정규직 정규화에 찬성하자니 청년들이 반발하고 반대하자니 친문들 표가 날아가지요?"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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