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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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9월 학기제 도입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


이 교육감은 1일 수원 장안구 경기도교육청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취임2주년 기자회견에서 "현행 3월 학기제로 인해 고등교육이 파행되고 있다"며 "가장 큰 원인은 대학입시 절차와 과정 등을 대학에 맞추다 보니 그렇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지금 우리는 수시 전형을 위해 9월부터 입학원서 낸다"며 "이러다보니 1년간 가르쳐야 할 것이 8월에 끝나 버린다"고 주장했다.


특히 "모든 게 수능에 맞춰지다 보니 교육도 고등학교 3학년이 되면 EBS 영상자료로 교육을 한다"며 "9월 학년제는 (파행을 겪고 있는)교육 정상화와 동시에 학교 교육을 원만하게 해결하는 유일한 대안"이라고 덧붙였다.

또 "11월에 수능이 항상 있는데, 수능 끝나면 학교는 파장이 된다"며 "관리를 할 수 없다. 몇 개월 보내다 대학 들어가니깐, 대학도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교육감은 하지만 "5월말에 학년이 끝나면 5월 말에 수능을 보고 6~8월에 대학에서 입시를 진행하면 아무 문제가 없다"며 "아시아와 유럽, 북미주에서 유일하게 3월 학기제를 하는 나라는 일본과 우리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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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나아가 "빨리 바꿔야 한다"며 "3~4월에 시작하는 학기를 9월로 바꿀 수 있는 최적의 시기가 바로 지금"이라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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