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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감염자 나온 대전…시 "확진 학생 등교학교 전수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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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이 1일 대전시청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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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가 동구 천동초등학교 학생과 교사 모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에 나선다.


1일 허태정 대전시장은 브리핑에서 “대전지역 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만큼 빠른 검사를 진행해 코로나19가 추가 확산되는 것을 막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시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학생 확진자가 나온 천동초 5학년 전체 학생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한 후 교내 학생 및 교사 전체에 대한 검사를 추가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필요에 따라 추가적으로 천동초 운동장에 이동식 선별진료소를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중이다.


허 시장은 “(1일) 국군화생방 방호사령부의 협조를 얻어 천동, 가오동 등 동구지역 일대를 정밀 제독하겠다”며 “해당 지역에서 혹시라도 의심 증상을 느낀 시민은 곧장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줄 것을 당부한다”고도 했다.

이어 최근 제기된 확진자 동선 공개에 대해선 “동선 공개에 대한 논란은 있지만 현재 시는 변경된 정부의 지침을 지키고 있는 점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며 “오늘부터는 전국적으로 개인을 특정 하는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개인별 시간에 따른 동선이 아닌 장소목록 형태로 동선을 공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지역 내 학생 확진자 발생 이후 동구 효동, 천동, 가오동 소재 학원과 교습소 91곳, 체육도장업 16곳에 집합금지 행정조치를 발령했다. 행정조치는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인 오는 5일까지 유지된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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