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군인들이 제2차 세계대전 승전 75주년을 기념하는 퍼레이드를 펼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24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군인들이 제2차 세계대전 승전 75주년을 기념하는 퍼레이드를 펼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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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 승전 75주년을 기념하는 군사 퍼레이드가 진행됐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제2차 세계대전 승전 75주년 기념 대규모 군사퍼레이드가 펼쳐졌다.

당초 러시아는 지난달 9일이었던 승전 기념일 행사를 코로나19 확산 우려 때문에 한 차례 연기했다. 러시아는 누적 확진자가 60만명을 넘어선 상황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4일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열린 제2차 세계대전 승전 75주년 기념 퍼레이드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4일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열린 제2차 세계대전 승전 75주년 기념 퍼레이드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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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초청 외국 정상, 고령의 참전군인 등은 대부분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퍼레이드에 참여한 군인들도 마스크를 미착용했다. 이날 행사에는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등이 참석했다.


푸틴 대통령은 기념 연설에서 "1941년에 독일과 그 동맹 군대의 80% 이상이 소련을 향해 집중됐지만 이 무자비한 군대는 소련 국민의 단결 앞에 무력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바로 소련 국민이 적의 600개 이상 사단을 궤멸시키고, 적의 공군기·탱크·대포 75% 이상을 파괴했다"고 말했다.

이어 펼쳐진 분열식에서 1만4000여명의 군인이 광장을 행진했다. 분열식에는 옛 소련권 국가와 중국, 몽골 등 13개국에서 온 군인들이 함께했다.


광장에서는 2차 대전에서 명성을 얻은 탱크 T-34, 첨단방공미사일, 단거리 전술 미사일 등이 차례로 지나갔다. 공중에서는 공군기들이 퍼레이드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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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러시아에서는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60만6000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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