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 "큐브엔터, 역대급 기록 세운 '(여자)아이들' 믿고 간다"
'(여자)아이들' 역대 네 번째로 초동 10만장 돌파
7월 새 음반 출시…온라인 유료 콘서트도 예정
다만 코로나로 인한 공연 불가 한계 남아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큐브엔터테인먼트의 새 걸그룹 '(여자)아이들'이 역대급 음반 판매 성적을 거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해제시 전체 아시아지역에서 공연을 펼치며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3일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큐브엔터의 '(여자)아이들'이 지난 4월 초 발매한 미니 3집 음반이 초동 11만2000장, 누적 15만장 판매를 기록했다. 걸그룹 초동 역대 12위이며 트와이스, 블랙핑크, 아이즈원에 이어 초동 10만장을 돌파한 네 번째 걸그룹이라는 설명이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음반 쏠림 현상을 감안해도 메이저 4대 기획사가 아닌 곳에서 역대급 성적이 나온 것은 주지의 사실"이라며 "초동 10만장 돌파 기간(데뷔 23개월 경과)도 아이즈원(8개월)에 비해서는 다소 뒤쳐지지만 트와이스와 블랙핑크(각각 22개월)와는 비슷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여자)아이들'은 하반기 디지털 싱글을 포함해 음반 2장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다음달 5일에는 유료 온라인 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음반 판매량 규모가 성장한 데다 구성원의 국적이 한국, 중국, 태국 등으로 구성된 만큼 코로나19 해제시 전체 아시아 지역 공연이 가능한 구조라는 분석이다.
다만 남성 아이돌그룹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이다. '비투비'의 구성원 전역 완료 및 앨범활동 재개는 일러야 내년 하반기로 예상된다. '(여자)아이들'과 같은 경로를 기대했던 펜타콘은 '로드 투 킹덤' 경연에서 3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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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코로나19 해제로 오프라인 공연 해제가 없으면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이유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목표주가와 투자의견 을 제시하지 않았다. 김 연구원은 "오프라인 공연 재개까지는 큐브엔터의 실적 및 주가 모멘텀은 약할 전망"이라며 "'(여자)아이들' 차기 음반이 이르면 여름이 끝나기 전에 나올 가능성이 높아 오는 7~8월 단기 모멘텀은 기대해 볼 만한 상황"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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