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22일 오전 서울혁신파크에서 정보문화 유공자 시상식과 디지털 포용 비전 선포식 등으로 구성된 '제33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념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등을 계기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 다 함께 누리는 디지털 포용세상'을 주제로 열렸다.

올해 정보문화 유공 훈장(녹조근정훈장)은 연세대 작업치료학과 김종배 교수가 수상했다. 불의의 사고로 사지마비 장애를 갖게된 김 교수는 PC, 인터넷 보급을 계기로 경제활동을 재개해 VR활용 원격재활 연구, 정보통신보조기기 개발 등을 수행한 점이 공적으로 인정됐다.


정보문화 유공 포장(근정포장)은 SW교육봉사단을 조직하고 운영하는 인하공업전문대학 컴퓨터정보과 이원주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SW 교육기부를 진행하고, 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행복코딩스쿨을 운영해 디지털 격차해소에 헌신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밖에도 사회 곳곳에서 디지털 포용의 의미를 실천하고 확산에 공헌한 이들이 대통령표창(6점), 국무총리표창(7점) 등을 수상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디지털 대전환 과정에서 차별받거나 배제되는 국민이 없도록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할 ‘디지털 포용’의 비전을 선포하는 자리도 함께 진행했다. ▲포용적 디지털 역량 강화, ▲포용적 디지털 이용환경 조성, ▲포용적 디지털 활용 촉진, ▲디지털 포용 기반 조성 등 4대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디지털 포용의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 포털, 통신사 등 다양한 디지털 포용기업으로 이루어진 협력 네트워크인 ‘디지털 포용기업 얼라이언스’도 이날 출범했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기념식 직후 얼라이언스 간담회를 갖고 관련 논의를 진행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민간 주도의 디지털 포용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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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영 장관은 “디지털 대전환기에 소외되거나 차별받는 국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포용적 디지털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온 국민의 디지털 역량강화, 취약계층을 위한 디지털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부와 민간이 함께 힘을 합쳐 디지털 포용사회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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