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본관 구내식당 방문자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식당 운영이 중단됐다. 구내식당으로 향하는 계단에 코로나19 관련 출입금지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본관 구내식당 방문자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식당 운영이 중단됐다. 구내식당으로 향하는 계단에 코로나19 관련 출입금지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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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올 1분기 가처분 소득은 증가했으나 소비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83년 이후 37년 내 최대폭이다.


21일 보험연구원 '최근 소비 감소의 가구 유형별 특징' 보고서를 보면 1분기 가구의 월평균 처분가능소득은 전년동기 대비 5.11% 증가했으나 소비는 5.98% 감소했다. 두 지표 간 증감율 차이는 11.09%포인트다.

소득과 소비 괴리율은 고령층 가구와 홑벌이 가구에서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연령별 증감율 갭을 보면 39세 이하(5.96%포인트), 40대(8.51%포인트), 50대(10.65%포인트), 60세 이상(21.14%포인트) 등 연령이 높아질수록 커졌다. 또 홑벌이(16.83%포인트) 차이는 맞벌이(5.15%포인트)의 약 3배에 달했다.

이태열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가구주 60세 이상이나 홑벌이 가구는 다른 가구에 비해 소득의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 있다"며 "미래의 경제 여건을 다른 가구보다 부정적으로 보고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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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전반적인 가계 경제 활성화로 내수를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다양한 계층의 가계 경제 상황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우리나라는 각종 조세와 준조세의 인상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다양한 정책이 서로 다른 유형의 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미시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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