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해외유입 증가세…보건당국 "특별입국절차 기조 유지"
정부가 코로나19의 유입을 막기 위해 전 세계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특별입국절차를 확대 적용한 19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발 여객기를 타고 도착한 승객들이 특별입국절차를 거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보건당국이 입국금지 등 추가 조치 대신 현행 특별입국절차를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0일 충북 오송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규모의 문제는 있을지언정, (확진자가) 발견되는 자체를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해외입국자 중 확진자는 큰 폭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이날 9시기준 해외유입 사례는 총 31명으로 올해 4월5일 40명을 기록한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권 부본부장은 "기본적으로 입국을 막으면 우리 국민의 입국도 차단되는 부분이 있다"면서 "특별입국절차를 통해 코로나19를 관리해 온 기조를 계속 유지하면서, 인력·자원 소모가 커지는 경우를 대비해 별도 대책을 내부적으로 강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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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앞서 지난 4월부터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2주간의 자가격리를 의무화 한 바 있다. 아울러 스마트폰엔 '자가진단 앱'을 설치, 입국자의 건강상태 및 거주지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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