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경제 혁신, 정부 힘 만으론 역부족…민간이 꽃 피워야"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 제3차 혁신성장 민관협의회 주재
[세종=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확산에 따른 위기가 혁신의 불씨를 당기고 있다면서, 민간에서 꽃을 피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19일 오후 한국무역보험공사 회의실에서 '제3차 혁신성장 민관협의회'를 주재하고, "코로나19로 달라진 세상은 더 빠른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비대면 생활방식이 정착되면서 4차 산업혁명 흐름은 더욱 가속화되고, 감염병의 경험과 봉쇄(lockdown) 과정에서 보았던 맑은 하늘은 기후변화와 환경에 대한 관심을 촉발할 것"이라면서 "이러한 변화에 어떻게 준비하고 대응하느냐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우리 경제의 진로를 결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차관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한국 정부가 한국판 뉴딜, 포스트 코로나 대책 등을 통해 핵심 과제를 추진하고 있지만 경제전반의 혁신은 민간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우리 경제전반의 혁신은 정부만의 힘으로 이룰 수 없다"면서 "결국 민간에서 꽃을 피워야 한다"고 말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텀블러에 담아 입 대고 마셨는데…24시간 지난 후...
이 과정에서의 소통 채널로서의 혁신성장 민관협의회의 역할도 강조했다. 그는 "지난 2차 회의에서 건의해 주셨던 총 19건의 정책 중 18건은 2020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등에 반영했고, 그중 클라우드 이용자에 대한 세제혜택 부여 등5건은 조치가 완료돼 현재 시행중"이라면서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채널로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