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출입관리 엄격해져…봉쇄는 아니다"
[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베이징 농수산물 도매시장인 신파디시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해 지난 11일 이후 158명의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시 정부는 엄격한 출입 관리가 봉쇄를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일축했다.
판쉬훙 베이징시 공안국 부국장은 18일 베이징 기자회견에서 "베이징시는 3가지 분류의 사람들이 베이징을 나가는 것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환자, 밀접접촉자, 의심환자, 무증상 감염자와 발열증상 인원 ▲5월 30일 이후 신파디시장을 방문했고 시장 종업원과 밀접 접촉한 인원 ▲중·고위험 지역에 거주하는 인원 등 3가지 분류가 베이징을 나갈 수 없다고 밝혔다. 판 부국장은 "다른 사람들도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베이징을 나가지 말아달라. 꼭 나가야 하는 사람들은 나가기 7일 안에 핵산검사를 받아야 하며 음성 증명이 있어야 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베이징 출입 관리가 엄격해진 것과 관련해 도시 봉쇄 가능성이 제기되자 판 부국장은 도시 봉쇄는 아니라고 일축했다. 그는 "출입 관리를 엄격히 하고 바이러스 전파 채널을 단호히 차단하는 것이 도시의 봉쇄를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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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0시 현재 중국에서 추가된 코로나19 확진자 28명 가운데 21명이 베이징 내에서 감염된 경우라고 밝혔다. 베이징에서는 신규 확진자 외에도 3명의 의심환자, 3명의 무증상 감염자가 추가됐다. 지난 11일 신파디시장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나온 이후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베이징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모두 158명이다. 확진자와는 별도로 집계되는 무증상 감염자는 모두 1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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