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올해 마이너스 성장 전망" … 구미서 '다시 뛰자 경북' 간담회
구미권역 경제 활성화 대책 논의…경북형 경제 뉴딜 8대 정책 발표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후 위기에 처한 지역경제를 조기에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구미에서 기업인들과 함께하는 '다시 뛰자 경북' 경제 현장 간담회를 마련했다.
‘다시 뛰자 경북’ 현장 간담회는 지난 5월부터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발로 뛰며 찾아가는 현장 행정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경북도는 산단 대개조 사업을 통해 구미 국가산단을 거점으로 김천1산단, 성주산단, 왜관산단을 연계해 기존 주력산업인 전자산업을 ICT기술 기반으로 고부가화시키고, 미래차 신산업 육성을 위한 경북 특화형 ICT 융합 소재부품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시 뛰자 경북' 경제 간담회에 앞서 이철우 도지사는 ㈜인탑스에서 경북 산단 대개조 사업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산업현장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기업인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이 지사를 비롯해 김용기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장세용 구미시장,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박효덕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용기 일자리부위원장 주재로 진행된 기업인들과 간담회에서는 스마트공장 조기 확산과 이를 위한 정부지원금 확대, 소재부품기업 특성화 단지구축 지원 등 다양한 건의가 이뤄졌다. 구미시는 구미국가5공단의 높은 분양가, 경기침체에 따른 분양률 저조를 개선하기 위해 임대전용단지로 지정을 원하는 구미지역 기업체의 의견을 반영해 건의했다.
이어 오후에 구미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다시 뛰자 경북' 경제 간담회에는 이철우 도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조정문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장, 구미지역 국회의원, 기업체 대표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경제동향을 공유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경상북도 경제활성화 대책을 발표한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코로나 사태로 경북은 마이너스 성장이 전망된다"면서 "특히, 중소제조업 가동률은 지속적으로 하락해 4월에는 전년대비 10.5% 감소돼 전국평균을 하회하는 등 경북의 코로나 경제상황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구미권역 경기 해결책으로 ▲경북 산업단지 혁신 뉴딜 ▲첨단 융합 디지털 뉴딜 ▲미래 자동차 융합산업 벨트 ▲▲경북형 고용안정 뉴딜 ▲통합신공항 항공산업 뉴딜 ▲방위산업 뉴딜 클러스터 ▲국가 통합재난안전 클러스터 ▲혁신도시 드림모아 프로젝트 등 경북형 경제뉴딜 8대 정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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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를 주재한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간담회는 지역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과 성찰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기 위한 의미 있는 시간 이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수출과 고용을 유지하고 있는 지역기업 대표들께 감사드리며,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지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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