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49주년 기념, 임직원들에게 메시지

'도전' 강조한 정지선 회장 "새로운 50년 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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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정지선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close 증권정보 069960 KOSPI 현재가 118,700 전일대비 6,300 등락률 -5.04% 거래량 229,189 전일가 125,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땡큐 BTS"…'외국인 특수' 백화점 3社3色 전략 더현대 외국인 매출 최대 155%↑…한·중·일 황금연휴 백화점 '특수' 현대百, 1분기 백화점 매출 '역대 최대'…지누스는 적자 그룹 회장(사진)이 창립 49주년을 맞아 "위중한 시기"라고 했다. "적극적이고 과감하게 도전하지 않는다면 100년 기업이 아닌 50년 기업도 될 수 없다"고도 했다. 신사업 확장을 위해 주력하고 있는 자신을 위한 말이기도 하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최근 사내 게시판을 통해 임직원에게 이 같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정 회장은 "2000여개 대기업 중에 50년 이상 사업을 지속하는 기업이 90개에 불과하다"면서 "글로벌 500대 기업 평균 수명도 15년으로 점점 짧아지고 있다"고 운을 뗐다. 정 회장은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우리의 강점을 살리며 새로운 50년을 준비해 100년 기업을 만들자"고 했다.

그간 정 회장은 돌다리도 두드리며 내실 경영에 방점을 찍고 사업을 영위했다면 올해 들어선 선제 투자에 나서며 사업 새판짜기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현대 HNC 매각, 화장품 사업 진출, 면세점 확장 등 다양하다. 정 회장이 '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이유는 지금과 같은 유통업 구조로는 산업 패러다임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정 회장이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사업은 화장품이다. 패션 브랜드 한섬의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백화점과 면세점 등 유통과 시너지를 내기에 충분하다. 그룹은 계열사 한섬을 통해 코스메슈티컬(의약 성분을 더한 기능성 화장품) 전문기업인 클린젠코스메슈티칼의 지분 51%를 인수하며 화장품 사업에 진출했다. 화장품 천연 원료 회사 SK바이오랜드 인수도 추진 중이다. SK바이오랜드는 의약품, 의료기기 사업도 함께 하고 있어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close 증권정보 069960 KOSPI 현재가 118,700 전일대비 6,300 등락률 -5.04% 거래량 229,189 전일가 125,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땡큐 BTS"…'외국인 특수' 백화점 3社3色 전략 더현대 외국인 매출 최대 155%↑…한·중·일 황금연휴 백화점 '특수' 현대百, 1분기 백화점 매출 '역대 최대'…지누스는 적자 그룹 입장에선 인수하는 데 성공하면 중장기적으로 의약품 영역까지 진출할 수 있다.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온라인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현대H몰, 더현대닷컴, 더한섬닷컴, 리바트몰 등 기존 전문몰 중심의 온라인 사업 전개와 함께 하반기 새벽배송시장에도 도전한다.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close 증권정보 069960 KOSPI 현재가 118,700 전일대비 6,300 등락률 -5.04% 거래량 229,189 전일가 125,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땡큐 BTS"…'외국인 특수' 백화점 3社3色 전략 더현대 외국인 매출 최대 155%↑…한·중·일 황금연휴 백화점 '특수' 현대百, 1분기 백화점 매출 '역대 최대'…지누스는 적자 은 오는 7월 신선식품 배송 전문 온라인몰 '현대식품관 투 홈'을 연다. 5000여개의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close 증권정보 069960 KOSPI 현재가 118,700 전일대비 6,300 등락률 -5.04% 거래량 229,189 전일가 125,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땡큐 BTS"…'외국인 특수' 백화점 3社3色 전략 더현대 외국인 매출 최대 155%↑…한·중·일 황금연휴 백화점 '특수' 현대百, 1분기 백화점 매출 '역대 최대'…지누스는 적자 식품관 제품을 집으로 배달해준다는 콘셉트로 새벽 배송과 더불어 낮에는 백화점 식당가 음식을 인근 지역으로 1~2시간 내 배송해주는 특화 서비스도 내놓을 계획이다.


면세점 사업도 규모의 경제 실현을 위해 확장 전략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하반기 두산이 철수한 면세점 사업장을 인수해 지난 2월 서울 동대문에 시내면세점을 열었고,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권(제1여객터미널 DF7 패션ㆍ잡화)을 따내 오는 9월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오프라인 유통점포 구조조정에 나선 경쟁사들과 달리 대형점포도 늘리고 있다. 그룹은 올해 6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을 시작으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남양주점(올해 11월),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close 증권정보 069960 KOSPI 현재가 118,700 전일대비 6,300 등락률 -5.04% 거래량 229,189 전일가 125,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땡큐 BTS"…'외국인 특수' 백화점 3社3色 전략 더현대 외국인 매출 최대 155%↑…한·중·일 황금연휴 백화점 '특수' 현대百, 1분기 백화점 매출 '역대 최대'…지누스는 적자 여의도점(가칭, 내년 1월) 등 3개 대형 점포를 연이어 오픈할 예정이다. 특히 먼저,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close 증권정보 069960 KOSPI 현재가 118,700 전일대비 6,300 등락률 -5.04% 거래량 229,189 전일가 125,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땡큐 BTS"…'외국인 특수' 백화점 3社3色 전략 더현대 외국인 매출 최대 155%↑…한·중·일 황금연휴 백화점 '특수' 현대百, 1분기 백화점 매출 '역대 최대'…지누스는 적자 여의도점은 영업면적 8만9300㎡(약 2만7000평)으로 서울 지역 최대 규모다. 첨단 리테일테크(유통 기술)와 차별화된 MD 전략을 바탕으로 유통산업의 새 미래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다. 이들 점포 출점이 완료되면 그룹은 백화점 16개 점포, 아울렛 8개 점포를 운영하게 된다. 종합식품기업인 현대그린푸드를 통해서는 케어푸드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지난 3월,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을 론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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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close 증권정보 069960 KOSPI 현재가 118,700 전일대비 6,300 등락률 -5.04% 거래량 229,189 전일가 125,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땡큐 BTS"…'외국인 특수' 백화점 3社3色 전략 더현대 외국인 매출 최대 155%↑…한·중·일 황금연휴 백화점 '특수' 현대百, 1분기 백화점 매출 '역대 최대'…지누스는 적자 그룹 관계자는 "3~5년 단위의 사업 전략을 바탕으로 신규 프로젝트를 계획대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성장 동력을 확보해 미래를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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