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은 세상으로!' 첫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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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김무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주도하는 포럼 '더 좋은 세상으로!'가 17일 첫 모임을 가졌다. 김 전 의원과 강석호 전 의원 등 이른바 옛 '무대(김무성)계' 인사들이 차린 마포 사무실에서다. 이 자리에는 현역 4명과 전직 의원 32명이 참석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슈로 만든 기본소득에 대해 "놀아도 먹여주면 나태해진다. 우리 민족 망하게 한다. 그게 그리스"라며 "기본소득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정책이다. 되지도 않을 기본소득을 주장하는 정치인은 포퓰리스트"라고 비판했다.

김 전 의원은 "김 위원장에게 (기본소득 시행이) 가능하냐고 물어봤더니 가능하지 않다고 얘기하더라"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포럼을 2022년 대선 준비를 위한 외곽 플랫폼으로 구상하고 있다. 정권 교체를 위해 시대정신과 이슈를 찾고, 잠재적 대선주자들도 검증 발굴하겠다는 것이다.

김 전 의원은 행사를 마치면서 "1년 반밖에 안 남은 다음 대선에서 건전한 시장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는 우리 당이 집권해야 하는데, 승리를 위한 밑거름 역할을 하겠다는 게 이 모임의 성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일 중요한 대권 주자들과의 대화도 바로 이 자리에서 앞으로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전 의원은 4·15 총선에서 통합당이 참패한 것은 공천 실패가 가장 큰 요인이었다면서 "후보를 뽑는 과정이 그래서 굉장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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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의원은 "현재 거론되는 대권 주자는 물론, 아직 거론되지 않는 잠룡들에게 용기를 주는 역할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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