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타이틀' 한국여자오픈서 정상 재도전, 이다연 '타이틀방어', 유소연과 김효주 등 해외파 가세

최혜진이 한국여자오픈에서 메이저 우승에 도전한다.

최혜진이 한국여자오픈에서 메이저 우승에 도전한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이번 목표는 1위가 아닌 우승."


'국내 넘버 1' 최혜진(21ㆍ롯데)의 다부진 출사표다. 18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골프장(파72)에서 대장정에 돌입하는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다. 15일 제주에서 끝난 S-오일챔피언십이 너무 아쉽다는 게 출발점이다. 첫날 8언더파를 몰아쳐 선두에 나섰고, 둘째날 악천후 속에서도 9개 홀 3언더파를 보태 1타 차 공동 2위로 타이틀방어에 다가섰다.

그러나 2라운드 잔여 경기가 짙은 안개로 수 차례 연기 끝에 무산됐고, 결국 1라운드로 종료되면서 공식 대회로 인정받지 못했다. 우승 아닌 '1위 최혜진'에 머문 이유다. 상금 역시 75%인 9450만원만 수령했다. 최혜진 역시 "컨디션이 좋아서 기대가 컸는데 허무하게 끝났다"고 털어놓았다. '안개 변수'로 시즌 첫 승이 날아갔지만 절정의 샷 감각을 자랑한 것으로 위안을 삼았다.


이번 대회는 더욱이 '내셔널타이틀'이다. 최혜진은 2017년 4위, 2018년 8위, 지난해 47위에 올랐다. "2013년 아마추어 때부터 매년 출전했다"며 "최대한 빨리 우승하고 싶은 무대"라고 헌터 본능을 드러냈다. "코스 난이도가 아주 높아 철저하게 대비하겠다"는 각오를 곁들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여전히 '무관중 경기'로 치러진다.

디펜딩챔프 이다연(23ㆍ메디힐)이 '2연패'에 도전한다. 지난해 최종일 2언더파를 작성해 '5타 차 뒤집기쇼'를 완성한 짜릿한 기억을 떠올리고 있다. 'KLPGA챔피언십 챔프' 박현경(20ㆍ한국토지신탁)과 'E1채리티오픈 챔프' 이소영(23ㆍ이상 롯데)은 벌써 '2승 경쟁'이다. 이소영에게는 특히 1타 차 선두로 나선 마지막날 무려 5타를 까먹어 2위로 밀린 수모를 씻어낼 기회다.

AD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은 지난 7일 롯데칸타타여자오픈 45위에 이어 두번째 출격이다. '전 넘버 1' 유소연(30ㆍ메디힐)의 첫 국내 무대 출전이 또 다른 뉴스다. '롯데칸타타여자오픈 챔프' 김효주(25ㆍ롯데)를 비롯해 김세영(27ㆍ미래에셋)과 이정은6, 지은희(34ㆍ한화큐셀), 이보미(32), 이민영(28ㆍ한화큐셀), 배선우(26), 2007년 챔프 안선주(33), 2012년 챔프 이미림(30ㆍNH투자증권) 등 '해외파'가 총출동한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한국여자오픈에 출격한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한국여자오픈에 출격한다.

원본보기 아이콘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