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국무부 부장관도 회담 참석
미중 갈등 전반 대화외에 북 리스크 관리 추진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과 중국의 외교 수장이 17일 미국 하와이에서 양국 고위급 회담을 개최한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 열리는 양국 고위급 대면 협상인 만큼 결과가 주목된다.


특이 이번 회담에는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인 스티븐 비건 부장관도 동행할 예정이어서 북한문제도 거론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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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은 16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비건 부장관이 16~17일 하와이에 머물 것이라면서 양제츠 정치국원이 이끄는 중국 대표단을 17일 만날것이라고 보도했다.

AP는 이번 회담이 비공개로 열리고 양국간 갈등 사안을 광범위하게 다룰 것이라고 전했다.


AP는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를 겸직한 비건 부장관의 참석은 북미 비핵화 협상이 교착 상태에 처한 것도 의제가 될 것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북한이 최근 연일 대남 강경입장을 표명한데 이어 개성 남북연락사무소를 폭파하며 긴장조성에 나선 만큼 미측이 중국을 통해 북한의 도발을 관리하려는 의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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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고위급의 직접 대면은 지난 1월 중순 트럼프 대통령과 류허 중국 부총리가 백악관에서 만나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했을 때 이후 중단된 상황이다. 이후 갈등 해소가 예상됐던 양국 관계는 오히려 코로나19 확산 책임론을 비롯해 홍콩보안법 등으로 인해 연일 악화돼왔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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